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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스펙트럼 분석기, 논리분석기, 패턴발생기, 전원장치 등 약 2만 달러의 장비를 기증하고, 연구원들에게 장비사용교육을 실시했다.

 

유네스코(UNESCO)의 지원으로 2008년에 세워진 SESAME는 중동 유일의 방사광 가속기로 200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SESAME 회의에서 7개 입지후보국(아르메니아, 이집트, 요르단, 이란, 오만, 팔레스타인, 터키) 가운데 요르단으로 최종 결정됐다.

가속기를 기증한 독일을 비롯해 9개 회원국 및 국제사회가 SESAME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행사를 후원한 코트라 암만 무역관(관장 노철)은 “SESAME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장비기증과 같은 관련분야지원 등이 계기가 돼 한-중동 간 과학기술 협력에 따른 파생이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